[국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2019 전국보훈음악회] | ||
---|---|---|
|
||
|
||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한반도는 군사적 편의에 따라 38선을 경계로 남한은 미국, 북한은 소련 양군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고, 이후 극명한 이념의 차이로 인해 한민족이었던 서로가 총칼을 겨눈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전쟁으로 기록되고 있는 6.25 전쟁.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살아남은 사람 대부분은 다치거나 가족이 남과 북으로 생이별을 맞이하여야 했던 가슴 아픈 역사. 이것은 전쟁이 끝난 지금까지도 이산가족이라는 아픔으로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이후, GDP 세계 12위, 1인당 GDP 세계26위 수준의 현재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노력에 앞서 국가를 지키고자 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것에 대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UN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지 못했을 것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겠지요. 6.25 전쟁에 참전하신 분들 뿐만 아니라,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신보다 나라를 돌보았던 많은 분들이 계셔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희생에 대한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매년 전국보훈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지난 6월 23일 일요일, 6.25 전쟁 제 69주년이 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19 전국보훈음악회는 보훈단체회원과 유가족 그리고 시민 약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요.
이날 전국보훈음악회 1부는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임채환 사무처장의 개회선언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육군군악대의 주악에 맞춰 엄숙한 국민의례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내빈소개에 이어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사무총장, 대구지방보훈청 박신한 청장, 대구광역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 대구시의회 장상수 부의장의 축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1부 행사의 끝으로 진행되었던 육군 군악대와 육군의장대 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분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는데요.
뜻 깊은 공연을 빛내주신 육군제2작전사령부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분위기를 바꿔 진행된 2부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졌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수 현미, 김상희, 남일해, 박일남, 박일준, 민지, 박서진 등 대중가요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궁중 한복쇼, 국악, 마술쇼, 밸리댄스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국가유공자분들과 유족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매년 이렇게 대우해줘서 고맙습니다.” “이 땅에 다시는 그런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해요. 저기 앉아 계시는 저 분들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그 고마움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
전국보훈음악회에 참석해주신 국가유공자분들과 유족분들께서 매년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의 위로공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시기도 했는데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분들에게 본 연맹 또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무대 뒤에서 성공적인 전국보훈음악회를 위해 묵묵히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행사 관계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가유공자분들과 유가족들의 뼈아픈 희생이 있어, 대한민국이 현존할 수 있었습니다. 숭고한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그 희생에 반해 빈곤에 허덕이며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계신 분들의 조금 더 편안한 여생을 위해 여태껏 그래왔던 것처럼 항상 참전 용사들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비록 일상이 바쁘더라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뜻 깊은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단체명 :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고유번호 : 503-82-13427)이사장 : 안미란
대표번호 : 1811-1004 / 080-527-1004
관리본부주소 : 대구광역시 서구 국채보상로 365 서울본부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4길 29Copyright (c) 한국나눔연맹. All right reserved.